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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뉴스-더인터뷰] 이틀 굶기고 목줄로 묶고...끔찍한 학대, 처벌은? / YTN

2020-06-11 11 Dailymotion

■ 진행 : 강진원 앵커, 박상연 앵커 <br />■ 출연 : 이웅혁 /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경남 창녕에서 발생한 잔혹한 10살 소녀 학대와 관련해서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나면서 국민적인 공분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 사건에 대해서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교수님, 나와 계십니까? <br /> <br />[이웅혁] <br />안녕하십니까? <br /> <br /> <br />창녕에서 계부와 친모에게 학대를 당한 10살 A양이 집 안에서 목줄에 묶어 있었다는 사실이 새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경찰이 학대 도구로 의심돼서 압수한 물품들을 보면 너무 잔혹하던데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보셨습니까? 아동학대 사건 중에 이렇게 잔혹한 사건 보신 적이 있으습니까? <br /> <br />[이웅혁] <br />사실 수년 동안 상당히 심각한 형태의 아동학대 사건이 많이 발생했습니다. 굶기는 행태에서부터 심지어 세탁기 안에 넣는가 하면 늑골 같은 곳을 공격해서 끔찍한 결과도 생기도 했었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 사례 같은 경우는 그것보다 훨씬 도를 넘는 하나의 아동학대 범죄라고 하기보다는 이른바 반인도적 범죄고 아닌가, 이런 생각을 많이 갖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아이에 대해서 정말 생명을 갖고 있는 가치로운 자신의 자식 또는 의붓자식 이것이 아니고 이른바 물건처럼, 도구처럼 심지어 조금 더 과격하게 표현하면 아동 노예처럼 생각했던 이러한 반인도적 범죄라고 하는 점에서 훨씬 더 잔혹한 방법, 또는 훨씬 더 비난 가능성이 높은 이런 정황을 많이 느꼈고요. <br /> <br />물론 아동학대라는 것이 덜 잔인하고 더 잔인하다고 해서 그 죄가 감경되고 또는 비난 가능성이 적은 것은 아니지만 이번 사건은 그 어떤 범죄보다도 반인도적 범죄성이 농후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의붓아빠와 친엄마 같은 경우에는 아이가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고 목줄로 묶고 프라이팬과 쇠젓가락으로 찌르기도 했다고 합니다. 도대체 왜 그런 걸까요? <br /> <br />[이웅혁] <br />기본적으로 생각을 해봤을 때는 의붓아버지 같은 경우는 이 아이가 나의 어쨌든 의붓딸이라고 하는 생각보다는 우리 전반적인 생활에 있어서 이른바 장애와 방해가 되는 것이 아니냐. 그냥 하나의 수단에 불과한 것은 아니냐, 이런 소위 말해서 공감력이 없는 마음을 가졌을 공산이 큰 것 같고요. <br /> <br />또 친모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61113555699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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